[환율] 코스피 반등에 내림세 이어가

입력 2009-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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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북핵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반등세 지속 효과로 오후들어서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5.00원 하락한 1258.00원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역외환율 강보합 마감 소식에 사흘째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던 환율은 뉴욕증시 강세로 인한 국내증시 반등에 더욱 반응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북한이 전날 밤 단거리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핵 관련 리스크가 여전히 투자심리 불안 우려를 키우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재료는 점차 서울환시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높아진 조정 압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20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그간 증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투자심리 훼손은 심각하지 않다는 평가다.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지난 이틀간 오름세를 뒤로하고 북핵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 수준인 1200원대 중반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외환당국은 물론 시장 참가자들의 환율 불안 우려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서울환시에 별다른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증시 반등세 지속에 힘입어 환율은 현 수준에서 거래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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