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펀드 주관사에 하나·신한 등 3개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09-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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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미분양펀드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28개사, 6개 컨소시엄중 이들 3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안서 심사는 미분양펀드구조, 부동산펀드 판매 및 수탁실적, 재무안정성, 미분양 주택규모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나·신한 컨소시엄의 경우 하나대투증권,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이 설계한 펀드구조와 함께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교보생명 등 미분양 PF 채권금융기관의 참여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신한 컨소시엄의 경우 건설사들로부터 매입 요청받은 약 1만 가구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3685가구를 선별한 상태이며, 주공은 3개 컨소시엄이 신청 접수한 1만2731가구 중 중복물량을 제외한 가구를 펀드로 매입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 윤용성 부동산팀장은 "미분양펀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사의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는 것 못지 않게, 기존 대주단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는 것도 필수"라며 "다올부동산자산운용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업구조인 만큼 건설사들의 유동성 지원을 최대한 도출해 내면서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을 빠른 시기안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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