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선출 결론 못 내…24일 회추위 재논의

입력 2023-11-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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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정됐던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출이 미뤄졌다. 기존 하마평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여전히 안갯속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추위는 이달 24일 세 번째 논의를 통해 확정지을 계획이다.

지난 9일 구성된 회추위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등 대형사 최고경영자와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이다.

유력시 되는 인물은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다.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최상목 경제수석과 행시 동기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브레인으로 분류된다.

출사표를 던진 김성한 DGB생명 사장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도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정해지면서 가능성이 낮아졌다. 금융기관장에 같은 '신한 출신'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8일까지다. 정관상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 까지는 현 회장이 임기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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