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파인세라믹 사업 진출

입력 2009-05-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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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총 50억원 규모의 아이엠텍 지분 참여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40억원 규모의 아이엠텍 지분 32만주를 인수하고, 6월 2일 10억원 규모의 10만주를 구주인수 형식으로 추가 인수하게 된다. 이로써 탑엔지니어링은 아이엠텍의 지분 총 42만주를 보유하게 돼 45.6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Fine Ceramic) 기술에 기반한 안테나, 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업체이다. 파인세라믹은 정교한(Fine) 세라믹 기판을 의미하는 말로 소재 자체가 급격한 온도변화와 고온에 강해 활용분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소재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수년간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한 멤스프루브헤드(MPH)를 양산 전문업체인 아이엠텍을 통해 본격 사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PH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검사장비인 프루브테스터(Probe Tester)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일본 교세라(Kyocera), 엔티케이(NTK) 등이 국내외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사장은 "이번 아이엠텍 지분투자를 통해 소재 및 부품사업의 양산 기반을 마련, 기존 반도체, LCD 및 LED 장비사업이 가지고 있던 사업 변동성을 상당부분 완화하게 됐다"며, "부품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은 TFT-LCD 공정장비 전문업체로 09년 03월 LED장비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아이엠텍은 올해 상반기 중 파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예정으로 탑엔지니어링의 부품소재 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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