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산업 금융지원 확대

입력 2009-05-26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색기업 여신우대 및 녹색펀드 세제지원 검토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정부가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선정·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녹색산업 금융지원 및 배출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12개의 주요 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녹색산업펀드를 조성하고, 연기금 운용평가시 펀드투자 가산점 부여와 가입자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녹색신용을 고려한 금리적용, 녹색기업 부실여신 면책범위 구체화 등을 통한 녹색기업에 대한 여신을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의 친환경 경영 및 사회책임투자(SRI) 차원에서 녹색금융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은행부문은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및 오실가스 배출과 에너지이용효율 등 반영하는 '녹색신용(Green Credit)'을 감안해 대출한도 증액 및 우대금리 적용 검토할 방침이다.

수출지원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수출기업 여신확대와 금리우대 및 탄소배출권 시장진출을 위한 '탄소펀드' 설립도 추진한다.

금융상품은 자전거보험 등 우리실정에 적합한 녹색상품을 개발하고 녹색지수 등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개발·판매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녹색금융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금융권에 녹색금융 인식확산, 전문인력 양성, 녹색기업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투자업 육성을 위해 헤지펀드 및 금융상품전문판매제도 도입 추진 등 금융투자업 활성화 기반 마련해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 종합 자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36,000
    • +1.11%
    • 이더리움
    • 4,13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5%
    • 리플
    • 710
    • -0.14%
    • 솔라나
    • 204,500
    • -0.2%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1,103
    • -0.36%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0.52%
    • 체인링크
    • 19,020
    • +0.53%
    • 샌드박스
    • 59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