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100조 달성 앞장 선 ‘삼성자산운용’ 금융위원장 공로상 수상

입력 2023-11-10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삼성자산운용이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원장(왼쪽)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 (사진= 삼성자산운용)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삼성자산운용이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원장(왼쪽)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주최하는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00조 원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는 국내 ETF 시장의 21년 역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ETF, 채권형 ETF,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처음으로 연이어 상장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삼성그룹주’ ETF를 상장하며 지수형이 아닌 테마와 전략형 ETF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줬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며 ETF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만기매칭형,무위험지표금리형(KOFR‧SOFR) ETF를 시장에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ETF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가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KODEX는 2021년 순자산 30조 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에 10조 원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45조 원을 돌파했다. KODEX는 올해만 순자산을 13조 원 이상 늘리며 국내 ETF 시장 100조 원 시대를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9일 종가 기준 177개 종목, 순자산 46조 원으로 시장 점유율 약 4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1년간 금융당국, 거래소, 판매사 등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ETF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기 위해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내 ETF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우천순연으로 성사된 양현종·원태인 맞대결…선두권 지각변동 일어날까 [프로야구 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1,000
    • -2.25%
    • 이더리움
    • 4,197,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2.2%
    • 리플
    • 726
    • -3.33%
    • 솔라나
    • 204,800
    • -5.36%
    • 에이다
    • 615
    • -2.38%
    • 이오스
    • 1,099
    • -2.92%
    • 트론
    • 169
    • +1.2%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9%
    • 체인링크
    • 19,390
    • -2.95%
    • 샌드박스
    • 598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