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北 핵실험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입력 2009-05-26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즉각 대북 결의안 작업 착수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미국 뉴욕 현지시각)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강력히 규탄했다.

안보리 순회의장을 맡은 비탈리 추르키 러시아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공식 발표문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즉각적인 대북 결의안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새 결의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리가 제재 논의를 착수하는 시점에서 강도높은 비난을 대상 국가에 표명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분석된다.

이러한 안보리의 입장에 따라 앞으로 북한 문제에 관한 한 유엔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보리가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대한 가능성 등 초강경 행동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보리는 국제연합헌장 제24조에 의거,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에 제1차적 책임을 지는 국제연합 주요기관이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9,000
    • -0.45%
    • 이더리움
    • 4,267,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0.92%
    • 리플
    • 2,804
    • -1.89%
    • 솔라나
    • 184,300
    • -3%
    • 에이다
    • 554
    • -3.6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3.16%
    • 체인링크
    • 18,480
    • -3.45%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