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오늘 오전 이사회… '화물매각' 결론 낸다

입력 2023-11-02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의' 이뤄지면…대한항공, 곧바로 시정조치안 EU에 제출
부결되면, 사실상 두 항공사 통합 무산

▲ 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 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이 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시정조치안의 골자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통한 유럽 노선 경쟁 제한 우려 완화'인 만큼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 문제가 결론나게 된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5명의 이사 중 3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사진은 사외이사 가운데 대한항공 측의 법률자문 역할을 해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윤창번 고문의 의결권이 유효한지를 두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달 30일 이사회 직전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며 불거진 잡음도 변수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안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8시간 가까이 격론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표결을 완료하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표결을 통해 화물사업 매각 여부가 무조건 결정돼야 한다. 대한항공 시정조치안의 EU 집행위 제출 시한 때문이다. 당초 이날이 시정조치안 제출 시한으로, 이를 2∼3일 연장한 상태에서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내달 2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동의'가 이뤄지면 곧바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시정조치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3년을 끌어온 두 항공사 간 합병은 사실상 무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400조원 쏟아붓는 빅테크, 왜 한국을 ‘풀스택 AI 허브’로 찍었나 [양강전 속 韓의 AI 승부수]
  • 코스피, 강보합 670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 폭염의 끝은 언제…북반구 덮친 '동시다발 폭염' [이슈크래커]
  • ‘대선 허위발언’ 尹 1심 당선무효형...국힘, 확정시 397억 반환해야 [종합]
  • '빈틈없는 야구장'…좌석 점유율 87.4%, 800만 관중도 최단 [데이터클립]
  • 증시 날개 단 CXMT…삼성·SK하닉·마이크론 ‘3강’ 추격 박차
  •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예탁금 급감…증시 반등 핵심 요소는?
  • AI 패권에 5조달러 쏟는다…미국 ‘자금조달 총력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3,000
    • -0.1%
    • 이더리움
    • 2,82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313,100
    • +1.33%
    • 리플
    • 1,591
    • -0.87%
    • 솔라나
    • 110,100
    • +0.46%
    • 에이다
    • 232
    • -3.33%
    • 트론
    • 481
    • -1.03%
    • 스텔라루멘
    • 25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10
    • -0.25%
    • 체인링크
    • 12,560
    • +1.29%
    • 샌드박스
    • 64.6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