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 2판 출간…한국의 바이오 신약개발, 현주소를 말하다

입력 2023-10-31 14:54 수정 2023-10-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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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이오스펙테이터)
▲(사진제공=바이오스펙테이터)
생명과학을 전공한 전문 연구원 출신 기자들이 주축을 이룬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 전문 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첫 책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한국의 신약개발 바이오테크를 중심으로’가 개정 2판을 출간했다

2017년 처음 출간한 이 책은 바이오제약 산업을 둘러싼 업계와 학계를 비롯해 이 분야에 관심을 둔 비전문 일반 독자는 물론, 고등학교 생명과학 부교재로도 쓰였다.

이후 2019년 9쇄를 마지막으로 절판을 결정한 뒤 4년의 준비와 기획, 집필과 편집을 거쳐 2023년 개정2판을 출간했다.

전 세계의 신약개발 연구의 동향과 트렌드를 실었으며, 규제기관으로부터 시판허가를 얻는 데 성공한 74개 의약품의 개념입증을 다뤘다. 또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기사의 내용을 다시 검증하고 정리했고, 2023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이 예정된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초판이 한국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개정2판은 그사이에 일어난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책이다.

저자는 “개정2판은 신약개발 개념입증(PoC)에 집중했다”면서 “또 신약개발과 관련 있는 여러 분야의 과학을 들여다보면서, 전 세계적 규모의 제약기업들과 바이오테크들 그리고 한국의 바이오테크들의 여정을 함께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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