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중국 판매 6% 감소…정부 금지령ㆍ화웨이 돌풍 여파

입력 2023-10-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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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Gfk 조사 결과
중국, 애플 전체 매출의 18% 차지하는 시장
中정부 금지령+화웨이 돌풍 영향
화웨이 신제품 판매는 두 배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아이폰 금지령과 현지 업체인 화웨이의 돌풍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GfK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아이폰15의 중국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달 22일부터 북미를 비롯해 중국 등 4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처음 출시됐다.

중국은 애플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아이폰의 생산 허브인 것은 물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감소는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금지와 중국 최대 통신 장비 기업 화웨이의 돌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달 초 최근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금지령'은 정부 기관을 넘어 국영 기업과 다른 공공 기관으로 더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와 달리 화웨이가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대가 팔려 전작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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