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흙탕 싸움…남현희 "나도 속았다" vs 전청조 "2월부터 알고 있어"

입력 2023-10-31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전 국가대표 펜신성수 출신 남현희와 전 연인 전청조가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전청조는 23일 남현희와 결혼발표 인터뷰를 공개한 뒤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이내 그의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각종 의혹이 터지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남현희 또한 그를 스토킹 혐의로 신고하며 결별을 알렸다. 이별 과정에서 전청조가 여러 건의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한 내용도 드러났다.

이후 남현희는 자신도 전청조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여럿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남현희는 "전청조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과 2로 시작하는 주민증을 각각 2개 가지고 있었다", "나를 만났을 때는 성전환 수술을 한 뒤였다", "전청조가 준 임신테스트기로 검사하자 두 줄이 떴다" 등의 주장을 했다.

전청조는 30일 채널 A 뉴스를 통해 남현희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전청조는 자신이 유명 그룹 혼외자이자 재벌 3세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받은 투자금 대부분을 남현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현희가 2월부터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님을 알았고, 7월에는 남현희의 권유로 가슴 절제술을 했다고 전했다. 거기다 주민증을 위조한 사실도 없으며, 현재 법적으로 여자이며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임신테스트기와 관련해서 전청조는 "임신 테스트기는 모두 경호원이 사서 전달을 해줬다. 나는 그 임신 테스트기를 받아서 전달했다.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했을 때) 두 줄이 나왔다"며 "(산부인과를) 경호원과 다 같이 간 적 있었다. 유산 증상이 보여 병원에 내원했더니 노산이기도 해서 유산이 된 것 같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물리적인 임신 불가능한 상태에서 임신이 됐다는 의문점에 대해서는 "이해가 나도 안 가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냐. 나는 남현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누구 애든 나는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 전청조는 "경찰서 가서 이야기를 다 할 거다. 그리고 뭐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그냥 성실히 임할거고 저에게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 받을 거다"라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처=유튜브 채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11,000
    • -2.85%
    • 이더리움
    • 4,523,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38%
    • 리플
    • 3,032
    • -3.22%
    • 솔라나
    • 199,300
    • -4%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2.09%
    • 체인링크
    • 20,330
    • -4.28%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