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줌업] 현대홈쇼핑

입력 2009-05-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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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계 최초' 수식어로 홈쇼핑 문화 선도

5월 29일로 창사 8주년을 맞는 현대홈쇼핑(대표이사 민형동)은 지난 2001년 11월 개국한 이후 8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1400만 고객 돌파, 매출 1조원 돌파,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홈쇼핑 부문 1위, 한국서비스대상 홈쇼핑 부문 대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터넷쇼핑몰 부문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며 쇼핑의 명가로 성장해 왔다.

특히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TV홈쇼핑의 고급화를 이끌었다.

개국일인 지난 2001년 11월 19일에도 ‘개국특집 명품퍼레이드’를 통해 명품 쥬얼리, 의류, 침대 등을 방송하며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으며 현재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 노블레스’ 통해 홈쇼핑이 저가 상품만 판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3년 10월 홈쇼핑 최초로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금강산 육로관광 상품 ▲펀드상품 ▲문화공연상품 등 무형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해 유형의 상품만을 취급하던 TV홈쇼핑의 상품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 디지털미디어 유통기업으로의 도약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지속하면서 홈쇼핑 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있는 환경에서 고객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BSI, C&M 지역을 대상으로 연동형 T커머스를 도입한 이후 지난 2008년 6월에는 CJ헬로비전과 제휴를 맺고 T커머스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KT메가TV 실시간 채널을 통해 HD방송을 송출하고, 지난 2월부터는 별도의 VOD매장에서 상품 검색과 결제는 물론 배송상황도 확인할 수 있는 독립형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M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쇼핑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M-커머스도 실시간 TV홈쇼핑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H몰’을 오픈하고 소비자 편의를 위해 UI를 개편하는 등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현대홈쇼핑의 첨단 신사옥인 '디지털플렉스' 개관과 함께 국내 홈쇼핑업계 최초로 HD방송 시스템을 갖추는 등 홈쇼핑 업계의 HD방송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HD방송은 기존 SD방송과는 달리 소비자가 상품을 보다 세밀히 볼 수 있다”며 “또한 색감의 변화도 크게 감지할 수 있어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듯한 사실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터넷쇼핑몰ㆍ카탈로그 서비스로 종합 서비스 제공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이외에도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Hmall과 매월 150만부를 발행하는 쇼핑 카탈로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mall은 하루 70만 명이 방문하는 종합 인터넷쇼핑몰로 TV홈쇼핑 상품, 백화점 상품, 인터넷쇼핑몰 전용상품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다양한 가격대와 품질의 상품을 함께 취급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한 인터넷 라이브 생방송 ‘뻔뻔라이브’는 인터넷에서 TV 홈쇼핑 판매방식을 이용해 상품을 소개하는 신개념 쇼핑 프로그램으로, VJ의 개성을 살린 재미있는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해 소비자가 궁금한 점을 바로 묻고 답할 수 있어 소비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사회공헌에 대규모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현대홈쇼핑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많은 경영성과를 보이는 것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공공성이 강한 전파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의 기업들 보다는 더욱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실천위원회’를 구성해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 참여하고 있고, ‘장애’와 ‘아동’이라는 큰 틀 속에서 ‘불우아동돕기 특별 모금방송’, ‘장애인 자선바자’, ‘소외계층 복지지원’, ‘아동교육사업후원’, ‘미혼모 보호시설 건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특별모금방송 ‘희망 스케치북’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이 전달되는 새로운 기부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희망 스케치북은 불우아동과 저소득층 아동이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모금 방송으로 방송을 시청한 고객들이 직접 후원기관에 전화를 걸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3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자선바자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개성마당’ 문화축제에 지원키도 했다.

◆ 고품격 서비스 제공 및 뉴미디어 사업 확충

현대홈쇼핑은 올해 본사ㆍ고객ㆍ협력사 등 모두 성공하자는 ‘올 투게더'(All Together)의 정신으로 유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비중이 높은 TV홈쇼핑의 경우 소비심리위축을 감안해 실생활 관련한 상품과 고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을 육성하고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쇼핑몰인 H몰에서는 현대백화점관을 더욱 강화해 다른 종합쇼핑몰과 차별화된 고품격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카탈로그 사업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 개개인 특성에 맞춘 1:1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볼륨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영업전략의 핵심을 ‘소비자 프렌들리’로 정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키로 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현대홈쇼핑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S(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CMS는 소비자 불만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구제하는 구체적인 운영절차를 확립한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것으로, 현대홈쇼핑은 2009년에도 소비자 불만 해결 전문가를 육성하고 고객 불만 사항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등 고객불만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부 고객이 많은 홈쇼핑 특성을 감안, 여성 배송기사가 상품을 전해주는 ‘드림배송서비스’나 고객의 요구사항을 접수한 후 24시간 내에 해결하는 ‘Within a day’ 캠페인 등을 실천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아울러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T-커머스와 M-커머스 등 뉴미디어 사업을 확충하며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DMC(디지털방송 송출사업자)들과 제휴를 강화해 연내 큐릭스, T브로드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IPTV 가입자 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PTV 사업자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뉴미디어 시장에 최적화된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방송통신과 디지털이 융합된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급속도로 발전해왔다”며 “올해에는 선진화된 홈쇼핑 방송기술과 고품격의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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