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삼척 죽서루'ㆍ'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예고

입력 2023-10-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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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2건의 대형누각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에 대한 국보 지정 요청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보 지정 예고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죽서루의 모습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죽서루의 모습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 시절 활동했던 김극기라는 문인이 죽서루의 풍경을 시로 썼던 것으로 볼 때, 적어도 12세기에는 창건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선 후기 증축된 이후의 모습이 현재까지 잘 보존돼 있다.

▲영남루의 모습 (지역N문화포털)
▲영남루의 모습 (지역N문화포털)

밀양 영남루는 통일신라 때 세운 '영남사'라는 절에 있던 작은 누각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려 때 절은 폐사되고 누각만 남아 있던 것을 공민왕 시절 밀양군수가 재건해 영남루라고 칭한 것이 시작이다.

문화재청은 이들 대형누각 2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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