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엔비디아, ‘AI 공장’ 건설…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목적

입력 2023-10-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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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전기차, 로봇 공학 개발 위한 데이터센터
“미래엔 모든 회사에 AI 공장 생길 것”

▲젠슨 황(왼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이 18일 폭스콘 테크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타이베이/AFP연합뉴스
▲젠슨 황(왼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이 18일 폭스콘 테크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타이베이/AFP연합뉴스
폭스콘과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폭스콘 연례행사인 테크데이 행사에 참석해 양사가 ‘AI 공장’을 건설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AI 공장은 일종의 데이터 센터로, 양사 기술을 토대로 제조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전기차와 로봇 공학 등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가진다.

황 CEO는 “지능의 생산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제조업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이라며 “자율주행차는 삶의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고 데이터는 AI 공장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모든 회사와 산업에 AI 공장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스콘은 성명에서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엔비디아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시스템을 대거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과 엔비디아는 1월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당시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자동차용 전자제어 장치(ECU)를 제조할 것이라고 알렸다.

류 회장은 “폭스콘은 제조 서비스 업체에서 플랫폼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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