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개최

입력 2023-10-17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중·일 3국의 전통 예복 전시돼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예禮: 동아시아 예복’을 올해 말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한국·중국·일본의 예복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특별전에서는 동아시아 3국의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 등 다양한 복식이 전시된다. 사회제도의 변천과 신분 철폐, 가치관 변화에 따라 예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영양 자수박물관은 자수 전문가 정영양 관장이 평생 수집한 작품을 숙명여대에 기증해 2004년 개관한 자수 전문 박물관이다. 설립자인 정 관장은 세계 최초로 자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한국 자수의 예술성을 알린 자수 전문가다.

정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92,000
    • -0.57%
    • 이더리움
    • 5,210,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77%
    • 리플
    • 738
    • +0.82%
    • 솔라나
    • 244,300
    • -2.9%
    • 에이다
    • 678
    • -1.17%
    • 이오스
    • 1,191
    • +2.94%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07%
    • 체인링크
    • 23,200
    • -0.04%
    • 샌드박스
    • 64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