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 외자유치...태양광 사업 협력키로

입력 2009-05-21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대한전선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 전문계열사인 대한테크렌이 일본의 대규모 종합상사인 소지로부터 외자 유치에 성공, 향후 태양광 발전사업에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테크렌과 소지츠 양사간에 체결된 지분양수도 계약에 따라, 소지츠측은 대한테크렌의 자본금 증자에 52억원을 투자해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한전선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어 오던 대한테크렌은 대한전선과 소지츠 측이 각각 66%와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기업으로 재 출범하게 되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측 파트너로 참여하는 소지츠는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자회사인 소지츠플라넷이 각각 13,6%, 20.4%의 지분을 갖게 된다.

대한테크렌은 지난 해 7월 경북 영주시에 박막형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소지츠 사로부 관련 부품을 조달, 성공리에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태양광발전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합작파트너로서 향후 태양광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지분양수도 계약을 계기로 우선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발전사업 강화와 이후 글로벌 시장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연구/개발, 시스템 설치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소지츠사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맡게 된다.

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소지츠가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외 태양광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양사는 향후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태양광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테크렌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의 설계, 건설 등의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2005년 설립된 이래 지난 한 해 동안의 시공실적이 6MW가 넘는 중견 태양광분야 전문기업이며, 소지츠는 일본 5대 종합상사로서 지난해 5조1,700억엔(2008년 연말 1413원/100엔 기준 73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5%
    • 이더리움
    • 4,225,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9
    • -3.2%
    • 솔라나
    • 183,900
    • -4.3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1%
    • 체인링크
    • 18,260
    • -5.1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