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외인 매수세로 1430 회복...연고점 재차 경신

입력 2009-05-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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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의 혼조세와 전일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면서 장중 및 종가 기준 연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2%(7.49p) 오른 143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대치에 못 미친 주택지표 발표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 전환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으나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4거래일째 '사자'를 유지한 외국인은 전일보다 순매수 규모를 더욱 늘린 5238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0억원, 2893억원씩 순매도해 각각 2거래일,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47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52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9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7.02%)이 급등하고 서비스업(2.59%)과 은행(1.26%), 종이목재(1.22%), 전기전자(1.16%)가 올랐으며 화학과 제조업,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 섬유의복이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보험(-2.21%)을 비롯해 통신업과 건설업, 유통업,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이 약보합을 기록했고 음식료업은 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현대모비스(3.67%)와 LG(2.87%)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KT&G, SK에너지가 1% 안팎으로 올랐다.

POSCO와 KB금융, SK텔레콤이 소폭 떨어졌으며 한국전력과 LG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자전거 테마 합류 이후 급등세를 연출하다 최근 사흘간 조정을 겪은 극동유화가 재차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익스프레스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대우부품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4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0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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