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방수에 강하다”…갤럭시 NEW 러기드폰, 국내서 살 수 있을까

입력 2023-10-01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23 택티컬 에디션(오른쪽)’과 ‘갤럭시X 커버6 프로 택티컬 에디션(왼쪽)’ (자료출처=삼성전자)
▲‘갤럭시S23 택티컬 에디션(오른쪽)’과 ‘갤럭시X 커버6 프로 택티컬 에디션(왼쪽)’ (자료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새 러기드(Rugged)폰 ‘택티컬 에디션(TE)’을 공개했다. 러기드폰은 일반인들보다는 군대, 응급 구조대 등 특수 직업군 종사자들을 주요 타겟층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제품을 국내에서도 판매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S23 택티컬 에디션’과 ‘갤럭시X 커버6 프로 택티컬 에디션’ 등 두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두 모델 모두 화면, 프로세서, 메모리, 카메라 등 기능은 일반 갤럭시 S23 수준과 같지만, 험한 환경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내구성 등을 최대로 키웠다고 밝혔다.

먼저 두 모델 모두 온도, 먼지, 충격, 진동 등 21가지 환경에서도 잘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MIL-STD-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 방진과 방수에서는 최고 등급인 IP68 인증을 받았다. 이는 수심 1.5m 깊이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X커버6 프로 TE는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는 평가다. 물에 젖었거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 터치도 가능하다.

(자료출처=삼성전자)
(자료출처=삼성전자)

다양한 특수 기능도 추가됐다.

두 모델 모두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야간 투시경 모드를 적용했다. 외부 GPS를 지원해 현장의 정확한 위치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 보안도 강화했는데 무선 신호를 차단할 수 있는 스텔스 모드도 적용했고, 삼성 Knox 보안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전술 라디오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드론 피드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와 협업한 세 번째 군용 러기드폰이다.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갤럭시S9 TE’와 ‘갤럭시S20 TE’를 제작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미국에서 기업 간 거래로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반인들은 구매할 수 없다. 국내 출시 역시 아직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내 군, 의료, 소방 분야 기업을 상대로 계약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일반 개인은 구매하지 못한다”며 “국내 판매 계획은 현재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문수 후보직 박탈-한덕수로 강제교체...파국 치닫는 국힘
  • 3050 공략 스테디셀러 ‘삼국지 IP’, 어떤 게임 해볼까? [딥인더게임]
  • “러닝족은 귀하신 몸”…패션업계, 러너 체험 마케팅·전문관 봇물
  • ‘단종할 땐 언제고’...식품업계, 저비용·높은 화제성 노린 재출시 열풍
  • “유심 털리니 계좌도 걱정”…은행권, ‘얼굴 인증’ 강화
  • 죽은 연애 세포 되살려내는 '바이러스'…배두나·김윤석·장기하의 만남 [시네마천국]
  • "이곳저곳 떠나보세요"…황금연휴, 가족 행사로 마무리하는 법 [주말N축제]
  • 중국, 미국 수출 제재에도 엔비디아 칩 확보한 방법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98,000
    • -0.41%
    • 이더리움
    • 3,297,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1.35%
    • 리플
    • 3,324
    • +1.06%
    • 솔라나
    • 239,800
    • +3.59%
    • 에이다
    • 1,108
    • +0.45%
    • 이오스
    • 1,359
    • +13.25%
    • 트론
    • 367
    • +1.94%
    • 스텔라루멘
    • 420
    • +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00
    • +2.27%
    • 체인링크
    • 22,700
    • +1.25%
    • 샌드박스
    • 479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