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LED사업 수직계열화 구축 ‘잰걸음’

입력 2009-05-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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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용 LED 업체 싸이럭스 인수

와이즈파워가 LED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에 한 걸음 더 나섰다. 와이즈파워는 20일 조명용 고출력 LED 전문제조업체인 싸이럭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싸이럭스는 조명용 고출력 LED 전문제조업체로 고출력 LED 패키징 관련 국내 특허 10여건, 국제특허 등록 1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싸이럭스는 또 LED 집어등 및 조명기구와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인수합병 금액을 포함해 집어등 및 고효율 조명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된 고출력 LED 패키징, 조명 기술을 토대로 집어등 및 선박용 조명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올해 4분기부터 LED 사업 관련 첫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와이즈파워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해부터 3년간 LED 집어등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이미 갈치잡이 집어등을 상용화했고, 올해부터는 갈치 채낚기용 LED 집어등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ED 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사노프사와 합작 법인인 라이트스케이프(Lightscape Materials)를 설립한 와이즈파워는 계열사인 그랜드텍을 통해 장비 및 GaN 웨이퍼 제조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싸이럭스 인수를 통해 에피웨이퍼, 형광체 원천기술 및 패키징, 조명에 이르는 LED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박기호 대표는 “지난 2년 여간 준비해온 LED 사업 수직계열화의 1단계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와이즈파워의 형광체 기술 및 GaN 기판소재 기술과 싸이럭스의 패키징, 조명 기술과 접목해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LED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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