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조정단가 3분기와 동일하게 유지…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미정

입력 2023-09-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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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은 한전 적자·물가 등 고려해 추후 결정 예정

▲서울의 한 상가에 전기계량기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의 한 상가에 전기계량기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전력은 올해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가 3분기와 같은 1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전기요금 변동 여부는 미정이다.

정부는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금액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인 상황이다.

정부는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국제연료가 하락으로 ㎾h당 -1.8원으로 산정됐지만,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을 고려 3분기와 동일한 ㎾h당 5원 유지 의견을 한전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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