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기술·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원전수출 미 소송 승소 소식에 강세

입력 2023-09-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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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수출을 막으려 제기한 미국 법원 소송에서 한수원이 승소했다는 소식에 한전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31%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53% 오른 1만7620원에 거래중이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다.

업계는 이번 판결로 한수원의 원전 수출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웨스팅하우스가 승소했을 경우 한수원은 원전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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