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충남 금산에 500㎿급 신규 양수발전 추진

입력 2023-09-18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몰 가구 없고 송전선로 연계 최소화

▲8일 금산군청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왼쪽 네번째부터),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이  신규 양수발전 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8일 금산군청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왼쪽 네번째부터),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이 신규 양수발전 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500㎿급 신규 양수발전 사업개발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18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 금산군의회와 신규 양수발전 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자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대에 500㎿급 양수발전 사업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 △행정지원과 사업유치 활동 △지자체 관광계획과 연계한 지역개발 △지역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힘을 모은다.

남동발전은 “금산군 예비입지는 수몰 가구가 없고, 송전선로 연계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써 양수발전 입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8월부터 금산군, 군의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고, 협약 전부터 여러 지역단체에서 양수발전 유치 희망 목소리를 내는 등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지역 수용성을 확보했다.

금산군은 이번 사업 유치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금산군과의 협의를 통해 관광벨트 구축 지원, 금산군 부리면 일대 교통 인프라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양수발전 사업은 11월 정부의 사업자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주민대표와의 상생협력 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우리 금산군은 양수발전 건설을 위한 최적입지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무주와 예천양수 운영·건설 등 풍부한 양수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금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주민분들의 염원을 꼭 이루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39,000
    • -2.95%
    • 이더리움
    • 4,536,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47
    • -3.97%
    • 솔라나
    • 198,000
    • -6.52%
    • 에이다
    • 620
    • -6.49%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50
    • -5.59%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