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벤틀리 운전자, 택시 들이받고 음주도 측정 거부…알고 보니 무면허

입력 2023-09-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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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벤틀리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운전차가 체포됐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남성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고급 승용차인 벤틀리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기사와 20대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쫓고 있었다.

붙잡힌 A씨는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에 대해 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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