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동원 “‘늑대의 유혹’ 등장신? 당시엔 창피했다”

입력 2023-09-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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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퀴즈’ 캡처
▲출처=tvN ‘유퀴즈’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강동원이 영화 ‘늑대의 유혹’ 명장면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9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강동원이 출연했다. 그는 “평소에 ‘유퀴즈’를 보고 좋은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라 약간 떨렸다. 저번 주에 조세호씨를 우연히 마주쳤다. 그래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대한민국 3대 등장신으로 언급되는 영화 ‘늑대의 유혹’ 속 우산 장면이 언급되자 “그 때가 22살이었다. 내 취향이 그런 쪽은 아니라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다”며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도 창피했었다. 당시에는 ‘이런 반응은 한 순간이니까 빠져들면 안돼’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동원은 영화 속 장면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실제로 나라면 비가 오는데 남의 우산에 뛰어들진 않을 거다. 그저 비가 오는데 우산을 안 쓴 사람이 있다면 우산을 주고 갈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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