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금지약물 양성 반응…최대 4년 출장 정지 위기

입력 2023-09-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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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의 약물 검사에서 포그바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NADO는 지난달 20일 우디네세를 상대로 한 유벤투스의 홈 개막전이 끝난 뒤 포그바에 대해 도핑 검사를 했다.

이 경기에서 포그바는 출전하지 못했고 벤치를 지켰음에도 무작위 검사 대상자로 선정됐고 검사 결과 포그바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됐다.

포그바는 일단 잠정적 조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3일 안에 NADO의 검사 결과를 반박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B샘플(2차 테스트)에 대한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해당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검출되고 금지약물 복용을 인정하지 않으면 NADO의 청문회에서 소명 절차를 밟게 된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포그바는 최소 2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의거해 고의적인 약물 복용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대 4년의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포그바는 2022-23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유벤투스로 복귀했으나 한 시즌간 10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서 결장했고 이후 볼로냐, 엠폴리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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