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사원 채용시 재무·회계 과장급 평판조회 가장 많이 한다

입력 2009-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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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경력사원 채용시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직무는 ‘재무·회계’이며, 직급은 ‘5~7년 차 과장급’ 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기업 인사담당자 7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4%가 경력사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해 본 적이 있으며, 이 중 66.1%는 ‘특별히 평판조회를 많이 하는 직무가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평판조회를 하는 직무는 ‘재무·회계·경리’가 45.3%로 가장 많았다. ‘영업·판매·영업관리’는 17.0%, ‘경영기획·인사’ 14.6%, ‘고객상담·CS·서비스’ 7.5%, ‘IT·정보통신’은 5.2% 이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3.3%, ‘마케팅·홍보·광고’와 ‘해외업무관련직’은 각각 2.4%, ‘디자인’ 1.4%, ‘물류·유통관리’ 0.5% 순이었다.

특정직무를 평판조회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49.5%가 ‘직무 특성 상 개인의 인성이나 성향이 중요하기 때문에’를 꼽았다. ‘부적합한 사람을 채용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나 파장이 큰 직무이기 때문에’는 40.1%, ‘기술·전문성을 크게 요구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21.2%, ‘회사 내 채용 프로세스상 평판조회를 하게끔 정해져 있어서’는 2.4% 이었다.

‘평판조회를 많이 하는 특정직급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52.0%가 있다고 답했으며 ‘과장급’이 39.8%로 가장 많았다. ‘임원급 이상’은 24.1%, ‘부장급’ 22.9%, ‘대리급’은 6.6% 이었다. 이외에도 ‘차장급’ 3.6%, ‘사원급 이하’ 3.0% 등이 있었다.

특정직급을 평판조회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리더십 등 개인의 인성이나 성향을 요구하는 직급이기 때문에’가 6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 내에서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는 직급이기 때문에’ 33.1%, ‘회사 내 채용 프로세스 상 평판조회를 하게끔 정해져 있어서’ 15.1% 순이었다.

가장 많이 평판조회를 하는 경력년수는 ‘5~7년 차’가 36.0%로 1위를 차지했다. ‘8~10년 차’는 35.1%, ‘11~14년 차’ 14.0%, ‘3~4년 차’ 9.8%, ‘15년 차 이상’은 5.1% 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평판조회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54.9%가 ‘평가점수에 반영된다’고 답했다. ‘사전 정보수집 차원에서 참고만 한다’는 24.2%, ‘평가점수가 동점일 경우 최종 선택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19.3% 이었던 반면,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1.6%에 그쳤다.

평판조회시 가장 힘든 점으로는 70.9%가 ‘평판을 통해 얻은 정보를 어느 선까지 신뢰해야 되는지 판단하는 것’을 꼽았다. ‘평판조회 보안유지’는 12.9%, ‘평판조회 의뢰 대상자 선정’ 은 9.7% 이었다. 이외에도 ‘평판조회 후 채용여부 결정’ 5.5%, ‘많은 비용이나 시간 투자’ 1.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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