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VIP 고객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열었다

입력 2023-09-12 10:03 수정 2023-09-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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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닷컴 내 ‘RSVP’…하이엔드급 단독 상품ㆍ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현대백화점 직원이 고객에게 VIP 고객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직원이 고객에게 VIP 고객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VIP 고객만 입장이 가능한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RSVP는 프랑스어로 ‘Repondez S'il Vous Plait(초대에 대한 답변을 부탁합니다)’의 약자로, 현대백화점이 우수고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공간에 초대한다는 뜻이다.

RSVP는 현대백화점 VIP 멤버십(쟈스민·세이지·그린·클럽YP) 고객이 더현대닷컴에 회원가입 후 더현대닷컴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RSVP 전용 화면으로 자동 연결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05년 압구정본점 우수고객 대상 VIP 고객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최근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유료 멤버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 기반의 콘텐츠를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VIP 고객에만 단독으로 노출되는 330여 개 브랜드의 ‘VIP 전용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RSVP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음악‧미술‧리빙 등 각 카테고리별 하이엔드급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세계 3대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앤선즈’ 그랜드 피아노, 세계적인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 한정판 피규어 컬렉션, 세계 3대 지구본 제조사 ‘조폴리’ 지구본 등이다.

여행·문화체험 등 콘텐츠를 결합한 80여 개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연계 프리미엄 상품도 있다. 또 RSVP를 통해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는 볼 수 없던 요트, 고급 이동형 주택 ‘캐빈’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상품도 판매한다. 일례로 블루칩 예술 컬렉션을 통해 세계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거장의 원화 작품도 선보인다.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의 ‘묘법’, 추상 미술의 거장 김창열의 ‘물방울’, 점과 선의 대가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명품 신상품·리미티드 상품을 선공개하고 선주문하는 상품도 선보인다. 또 우수고객 전용 고객센터를 연중무휴 운영하는 등 VIP 고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안에 VIP 고객 취향별 상품 및 브랜드 추천 기능을 탑재한 퍼스널 바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이 지닌 고품격 콘텐츠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컨시어지 서비스 등 VIP 고객 전용 혜택과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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