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체로 하락…미·중 기술 전쟁 격화

입력 2023-09-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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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폰 반도체 조사 착수
중국선 ‘아이폰 금지령’ 확대 방침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8일 대체로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84.24(1.16%) 내린 3만2606.84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포인트(1.02%) 하락한 2359.0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63포인트(0.18%) 떨어진 3116.72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3.12포인트(0.26%) 내린 1만6576.02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37분 현재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67포인트(0.50%) 상승한 6만6597.23에, 싱가포르ST지수는 전장 대비 15.22포인트(0.47%) 떨어진 3211.3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이날 호우 경보 발령에 따라 임시 휴장했다.

이날은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된 반도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당국이 일부 민감 부서에 국한됐던 아이폰 금지령을 국영 기업 등에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인해 중국의 경기 회복이 한층 더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전자 부품, 기계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리스크 회피 매도세가 유입됐다. 자동차, 무역사, 소재 관련주 등 경기 민감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야마구치 마사히로 SMBC신탁은행 수석 시장 분석가는 “앞으로 미·중 갈등은 더 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구체적인 실적 영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지표가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어든 21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 명을 밑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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