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여주인공 교체설에…남궁민 “사랑 이야기로 보답할 것”

입력 2023-09-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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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연인’)
▲(출처=MBC ‘연인’)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남궁민이 진화에 나섰다.

남궁민은 3일 인스타그램에 ‘연인’ 일부 장면을 게재하면서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극 중 대사를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랑과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연인’은 이날 10회를 끝으로 파트1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결말이 갑작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 말미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가 갑작스럽게 헤어지고, 2년 후 장현이 정체불명의 복면을 쓴 여성(이청아 분)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데 따른 지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자 주인공이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남궁민은 이 같은 여론을 인식한 듯 “꼭 아름다운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연인’ 파트2는 다음 달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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