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지옥” 네이마르, 폭탄 발언…메시도 언급

입력 2023-09-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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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다 실바 (연합뉴스)
▲네이마르 다 실바 (연합뉴스)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가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향해 “지옥 같았다”라고 표현했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디아리오AS’보도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본인은 물론 올여름 PSG를 떠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얘기에 “(지난 시즌) 동전의 양면처럼 지내야 했기에 매우 슬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하면서) 꿈을 이뤘지만, PSG에서 지옥을 겪었다. 우리 둘 다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는 “메시는 축구로만 볼 때 그렇게 PSG를 떠날 이유가 없었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라며 그가 팀 내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017년 당시 2억 2200만 유로(319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던 네이마르는 6년 만에 알 힐랄로 이적했다. 정확한 세부 조항을 밝히진 않았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알힐랄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1억5000만 유로(약 2190억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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