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시장점유율 급감

입력 2009-05-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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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논란 정부인증에도 이미지에 큰 타격

근육통 부작용으로 한때 판매중지의 시련을 겪었던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시장에서 점유율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4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지난달보다 3.6% 감소한 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레보비르는 올 1월 14.0%의 점유율에서 시작해 13.1%, 11.5%, 7.9%로 매달 감소추세다.

반면 경쟁약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헵세라'는 올 1월 28.9%의 점유율에서 4월 35.0%로 증가했고 한국BMS '바라크루드'도 29.1%에서 32.3%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바라크루드와 비교해 레부비르의 추락세는 눈에 띈다.

지난해만 해도 레보비르는 원외처방시장에서 1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 5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올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결국 정부로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인정을 받았지만 시장에서의 신뢰와 점유율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레보비르가 13일 판매재개됐지만 단기가 내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부작용 논란에 대한 이미지 손상은 오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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