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최평규 회장 병원 입원

입력 2009-05-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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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은 지난 15일 부산시 S&T기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타사 조합원으로부터 최평규 S&T그룹 회장과 S&T기전 대표이사 등 회사임직원 6명이 심한 욕설과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타사 노조원들의 조업 방해 행위 등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힘들다며 16일 자정을 기해 전 사업장에 직장 폐쇄를 단행한다고 덧붙였다.

S&T 관계자는 "불법 업무 방해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회사 경영진과 관리직 40여명이 나타나 천막을 지키던 노조원과 충돌하면서 지부장이 부상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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