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부두 물동량 감소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발

입력 2009-05-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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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컨테이너 부두 개발속도도 다소 늦추어질 전망이다.

15일 국토해양부는 항만 물동량 예측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수요예측센터를 통해 2009년 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을 실시한 결과, 2015년 우리나라 총컨테이너 물동량이 2006년 기본계획 수립시 전망치보다 28% 감소되고(3,567만TEU→2,553만TEU), 주요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1%, 광양항이 57%, 인천항이 32%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물동량 예측치 감소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환적 물동량 급감 및 유가급등, 중국 항만의 시설 확충에 따른 동북아 항만간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국토해양부는 컨테이너 부두 개발 추진시 물동량 예측치를 바탕으로 트리거룰(물동량 연동 항만개발시스템)을 적용 하여 중복투자 및 과잉개발 여지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수립 추진 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도 물동량 예측치를 반영해 항만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규모 및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제3차 항만기본계획 확정ㆍ고시가 내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최종 물동량은 내년 초까지의 물동량 처리실적 및 국내외 항만물류여건 변화를 반영해 예측치를 수정ㆍ보완 후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존 제2차 항만기본계획 유효기간(2006~2011)이 만료돼감에 따라 장래 10년간(2012~2021)의 우리나라 항만개발ㆍ운영 관련 최상위 계획인 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에 지난 3월 착수했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걸쳐 내년 12월에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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