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유상증자 25.8조원 몰려

입력 2009-05-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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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유상증자에 25조8000만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이는 유상증자 역사상 최대 규모로 경쟁률도 각 주관사 평균 35대 1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5일 오전 11시 현재 잠정 집계 결과 25조8300만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로는 6816만8871주 모집에 24억9572만4393주가 몰린 셈이다.

하이닉스는 지난 4월23일 운영자금 8190억원 조달을 위해 총 7000만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우리사주에 2.71%가 우선 배정됐으며 일반공모는 13~14일 이틀간 진행이 됐다. 대우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우리투자증권과 CS, 굿모닝신한, 현대, 한국투자, NH투자, 신영, 동양종금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아 진행됐다. 납입일은 18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한편 이 시각까지 청약 증거금이 잠정치인 것은 공동 주관사인 CS증권만 유상증자 최종 청약 경쟁률이 확정되지 않아서이다.

CS증권은 유상증자 청약과 관련해 2주 이상의 계좌 개설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가 정정하는 등 일부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계좌 개설을 지연시킨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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