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재 확보 총력전…최윤호 사장도 ‘발로 뛴다’

입력 2023-08-20 09:35 수정 2023-08-20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 개최
최윤호 사장 및 주요 임원 직접 참석, 강연
9월부터 독일, 미국서도 채용 행사 개최 예정

▲삼성SDI가 지난 18일에 개최한 '테크 & 커리어 포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지난 18일에 개최한 '테크 & 커리어 포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I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주요 대학들의 대표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들이 초청됐으며 현장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 소개 및 채용 설명, 기술 세미나, 키노트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최윤호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라며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다.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재우 피플팀장 부사장은 삼성SDI의 조직문화와 입사자 채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중대형전지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사업부 △SDI연구소 △글로벌 공정설비개발센터 등 5개 부문 임원이 각 부문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SDI의 기술력에 대해 강조했다.

삼성SDI의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이번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SDI는 해외에서의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0월에는 각 사업부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주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 & 커리어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럽과 미주의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5,000
    • -0.03%
    • 이더리움
    • 4,31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3%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9,100
    • +1.92%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28
    • -1.05%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2.06%
    • 체인링크
    • 22,840
    • +2.84%
    • 샌드박스
    • 617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