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백화점 매출, 전년비 2.8% 증가

입력 2009-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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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0.1% 증가에 그쳐

소비자심리지수 등 체감경기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큰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백화점의 4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 지난 3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봄 신상품 위주의 정장류와 생활가전·가구 등 가정용품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명품(19.3%), 식품(8.4%), 잡화(7.2%), 아동스포츠(2.7%)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여성정장(-8.6%), 남성의류(-7.1%), 가정용품(-5.8%) 부문의 매출은 감소했다.

한편 대형마트의 매출은 0.1%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 2월은 전년동기대비 -20.3%, 3월은 -0.8%로 감소세가 둔화된데 이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월부터 지속된 마케팅 행사 등의 영향으로 식품 및 일상용품 판매 증가, 가족단위 나들이 수요로 스포츠용품, 아웃도어 의류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스포츠(5.2%), 식품(4.7%), 가정생활(2.0%) 부문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11.6%), 의류(-8.4%), 잡화(-4.3%) 등은 매출이 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 등 체감경기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대형마트, 백화점의 전월대비 매출 증감률은 각각 속폭 상승, 하락해 유사한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매출 증감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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