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간다]현대해상 퇴계로 영업소..2008 우수영업소 1위

입력 2009-05-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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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조회의 달인 김보현 소장, 영업소 1위 달성 1등공신

"나는 할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다. 파이팅~!!"

매일 아침 9시. 현대해상 퇴계로 영업소는 일찌감치 출근한 설계사들(HP: Hi-planner)이 아침 조회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김보현 소장의 특별한 아침 조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34살의 젊은 나이에 영업소장은 맡은 김보현 소장은 꼴찌 영업소에 부임해 2년도 채 안돼 1등 영업소로 끌어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소장의 이런 탁월한 성과는 매일 아침마다 열리는 특별한 아침 조회 덕분. 국민체조와 프리허그, 영업소 구호로 시작되는 아침조회는 알차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김 소장의 야심찬 시간이 이어진다.

영업현장에서 필요한 보험상품 지식을 물론이고 현재 시장 상황과 각 월마다 집중되는 사안을 설계사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등 단순히 공지사항을 전달해주는 조회를 벗어나 재미난 강의를 들려주는 시간이 되고 있다.

김 소장은 "아침조회를 통해 신입 HP와 기존 HP와의 조화가 잘 이뤄져 영업소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출근율도 많이 개선돼 지금은 아침조회를 안 들으면 하루일과가 안된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40명의 HP, 매출 12억원, 억대연봉 설계사 5명, 2008년 우수영업소 1위라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소장이 부임할 당시(2007년 10월) 35개 영업소 중 꼴찌였던 퇴계로 영업소는 1년8개월만에 1등으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신입 HP을 대상으로 만든 스터디 그룹은 설계사의 정착률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28세~7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HP들이 활동하는 퇴계로 영업소는 처음 설계사 일을 시작하는 HP들을 위해 회사 교육 외에 별도로 스터디 그룹을 조직, 보험상품 지식과 영업 노하우 등을 교육하고 있다.

김 소장은 1등이라는 부담감을 벗어나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지금처럼 유지할 생각이다.

김 소장은 "HP를 관리한다는 생각보다 그들과 함께 영업한다는 마음으로 HP들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1등은 혼자 할 수 없다. 저 뿐 아니라 영업소 팀장과 팀원, 또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움을 준 지점장 등이 호흡을 잘 맞춰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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