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사상최대 수준 인하

입력 2009-05-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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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7만원까지 인하...철강업계 경쟁력 강화 위한 조치

포스코가 국내 철강 수요업계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철강제품 가격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인하키로 했다.

포스코는 14일 국제 철강가격이 하락하고, 원료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 출하 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전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연코일은 톤당 85만원에서 68만원, 조선용 후판은92만원에서 82만원, 냉연코일은 93만5000원에서 78만5000원, 아연도금코일은 103만5000원에서 88만 5000원으로 조정된다.

포스코는 "올해 철광석 구매협상이 마무리되고, 전년도에 계약된 고가 수입원료 사용이 끝나는 오는 7월 이후에나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철강 수요업계의 대외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인하키로 하고 가격인하폭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조7000억원의 매출이 줄어들지만 고객사들의 원자재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장 확보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1조3000억원 수준의 원가절감 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제품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만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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