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하향, 크레딧 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일 것”

입력 2023-08-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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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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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크레딧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4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하향한 여파로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금리와 환율은 상승했다”며 “하지만 크레딧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1년 S&P가 최초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켰을 때는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큰 충격이 있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당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불안요인이 맞물리면서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IG 신용스프레드는 약 100bp, HY 신용스프레드는 약 300bp 정도 확대됐고 한국의 경우 공사채는 약 10bp, AA-등급 회사채와 여전채는 약 25~30bp 확대됐다”며 “이후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진정되는데 미국은 약 2달, 한국은 3달 남짓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당장은 스프레드 확대가 불가피하겠으나 지금은 경제상황이 다르고 최초 등급하향이 아니며 크레딧 불안감이 그 당시보다는 크지 않기 때문에 그 확대 수준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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