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 대표단, 대한한의사협회 방문

입력 2009-05-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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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에 협의회 발전 및 상호협력 주도적 역할 요청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세계7대 명문 전통의학대학 대표들로 구성된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Global University Network of Traditional Medicine, GUNTM)’ 대표단이 지난 8일 한의협을 방문, 협의회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의 성공적인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각국 전통의학의 협력 및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의회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의협을 방문한 북경중의약대학의 챠오왕종 부총장은 “각국의 전통의학 대학 관계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세계 전통의학의 바람직한 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협의회 발전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와 COEX에서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호주, 대만, 홍콩. 호주 등 6개국 7개 대학(경희대학교, 북경중의약대학, 광주중의약대학, 중국의약대학, 홍콩침회대학교, 메이지국제의료대학, RMIT대학) 총장 및 부총장, 학장,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 대학별 전통의학 교육과정과 연구, 임상분야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세계전통의학 대학 협의회는 공동출자 방식으로 운영되며, 년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해 전통의학의 교육, 의학적 문제, 연구, 정책 등을 함께 협의하는 것은 물론 교수, 연구자, 학생 등 인적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각 국별로 발전되어온 전통의학 교육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8일 대한한의사협회 방문에는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을 비롯해 중국 북경중의약대학 챠오왕종 부총장과 광주중의약대학 왕홍치 학장,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 마사오 나카가와 총장과 켄지 카와키타 학장, 대만 중국의약대학 시셩펑 교수와 린자오껑 교수, 홍콩침회대학의 리우량 교수, 호주 RMIT대학 피터 J.콜로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 대표단이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김현수 회장을 예방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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