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 300억원 자본확충

입력 2009-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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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보험은 6월말까지 300억원의 후순위 차입으로 자본확충을 할 예정이다.

녹십자생명은 2009년 3월말 기준 145.7% 로 자본확충권고 기준인 150%를 밑돌았지만 4월말 현재 155.1%로 소폭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녹십자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으로 지급여력비율이 19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십자생명은 "자기자본제도(RBC) 등 보험산업의 규제 강화에 대비하고, 지급여력 비율을 높여 영업에 필요한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녹십자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을 계기로 헬스케어서비스 확대, 차별화된 건강보험전문 상품 개발 등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보험산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명실상부한 '건강보험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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