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실업자 100만명 시대 없었다" (상보)

입력 2009-05-13 14:18 수정 2009-05-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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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자 93.3만명...고용동향 다소 진정 국면

통계지표상 실업자가 100만명이 넘을 것이란 최악의 전망이 나올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4월 기준수는 93만3000명을 기록 3월 95만2000명에 비해 1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대란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자 수는 실업자는 9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14만8000명이 늘었지만 3월 대비로는 1만9000명이 감소했다.

실업률 3.8%은 청년 실업률 8.0%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각각 0.6%p, 0.5%p가 상승했다.

4월 취업자 수는 235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8만8000명이 줄어 0.8%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이후 8개월 만에 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8월 1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첫 감소를 보인 이후 9월 11만2000명, 10월 9만7000명, 11월 7만8000명을 보인 이후 12월에는 -1만2000명으로 감소세로 반전한 가운데 1월 -10만3000명, 2월 -14만2000명, 3월 -19만2000명을 기록하며 극심한 고용 침체를 나타낸 바 있다.

4월 고용률은 58.8%로 전년 동월대비 1.2%p 하락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33만6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3만3000명이 늘었고 계절조정 실업률은 3.7%,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 건설설업과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줄었고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었다.

각각 제조업(-15만5000명), 건설업(-12만8000명), 음식숙박업(-12만1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13만8000명), 전문과학기술(+8만3000명), 공공행정(+7만2000명)으로 파악됐다.

취업구조는 자영업주와 임시·일용직의 감소세가 지속됐고 상용직은 33만3000명이 늘어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16만3000명), 육아(+7만3000명), 통학(+7만2000명)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5000명(3.4%)이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구직단념자는 1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만명 늘었다.

취업목적 통학(학원수강 등)과 비통학 취업준비를 합산한 취업준비자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4만9000명이 줄어즌 59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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