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호우 위험 지역 철저 대비"

입력 2023-07-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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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산책로가 침수위험으로 통제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산책로가 침수위험으로 통제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3일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위험지역에 대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이날 오후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벽 시간대 집중호우로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염려되는 만큼 위험지역에서 대피가 필요하면 지자체가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며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오전까지가 이번 호우의 마지막 고비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지시하며 국민들도 산사태 등 위험지역 사전 대피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전남 해안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과 전라 서해안, 경남 서부에 시간당 1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는 2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24일과 25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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