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DDoS 보안 서비스’ 출시

입력 2009-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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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회선 용량 이상의 대규모 공격 대응 가능

LG데이콤이 개인정보 유출과 안정적 서버 운용을 위해 최근 급증하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차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12일, 인터넷 회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DDoS 공격을 인터넷 백본에서 차단하는 ‘DDoS 보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데이콤 백본에 10기가급 이상의 DDoS 보안 시스템을 구축, 고객 홈페이지 등에 대한 DDoS 공격을 인터넷 백본에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직접 방어체계를 구축하지 않고도 대규모 DDoS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인터넷 회선을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이용 중인 회선 용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DDoS 공격 대응이 가능졌다.

인터넷 백본에서 DDoS 공격에 대응하는 서비스가 인터넷 회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금융권 등 일부 기업들이 전산실 등에 DDoS 보안 전용장비를 설치해 DDoS 공격에 대응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 경우 고객이 이용 중인 인터넷 회선 용량 이상의 DDoS 공격에 대해서는 대응이 불가능했다.

이에 반해 ‘DDoS 보안 서비스’는 LG데이콤 네트워크센터와 보안관제센터를 활용, 인터넷 회선 및 DDoS 공격에 대한 24시간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운영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LG데이콤 인터넷사업부 홍걸표 상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백본에서 DDoS 공격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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