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복지시설에 날아온 이상한 우편물…직원들 호흡 곤란 "독극물 의심"

입력 2023-07-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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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처)
(출처=SBS 뉴스 캡처)

울산의 한 복지원에 배송된 해외 우편을 뜯던 직원들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울산경찰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동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우편물 개봉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 이상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은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우편물은 군 화생방부대가 출동해 수거했다. 보건소와 환경부 화학재난합동관제센터 등에서는 우편물에 있던 물질의 정체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무색 무향으로 우편물은 사흘 간격으로 2개가 배송됐다. 소포 발신지는 대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독극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동대 1개 중대를 배치해 복지시설 입구를 봉쇄하고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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