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완벽”…싸이 ‘흠뻑쇼’ 후기글 논란

입력 2023-07-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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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제공 (연합뉴스)
▲피네이션 제공 (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싸이는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을 마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6일 소감을 남겼다.

글에서 싸이는 “2023년 7월 15일.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싸이의 글을 두고 ‘부적절하다’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날씨도 완벽했다”라는 문구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수해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고 있고, 호우 경보 속 3만 명이 집결한 공연이 “모든 게 완벽했다”라는 표현을 쓸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반면 “폭우 피해가 있을 때는 전국 워터파크도 운영을 중단해야 하나”, “이미 오래전 예정된 공연인데 날씨 때문에 갑자기 취소할 수는 없다” 등 반대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는 “#summerswag2023Day5 #싸이흠뻑쇼2023여수5공 #감사했습니다”라는 글만 남아있다.

한편, 17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망자는 39명, 실종자는 9명, 부상자는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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