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동사의 2009년 1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고 올 2분기부터는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은 신규게임 ‘아이온’의 매출액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으로 ‘아이온’의 1분기 국내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리니지2’ 매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또한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에 힘입어 동사의 해외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3% 증가한 14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강력한 성장모멘텀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동사 ‘아이온’의 성공적인 중국서비스에 따른 매출 인식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대만,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도 해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 등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해외 로열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