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보건의료담당 조직개편, 리베이트 조사 영향은?

입력 2009-05-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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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 시장감시국 제조업경쟁과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향후 리베이트 조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공정위는 2009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에 따라 정부조직·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국대과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지난 8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공정위는 기존 5국 3관 1대변인 25과 11담당관 2팀 체제에서 5국 3관 1대변인 21과 11담당관 1팀으로 4과 1팀을 감축하고 각 과 평균 인원을 10명에서 12.7명으로 증원했다.

특히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제조업경쟁과는 기존 기간산업경쟁과와 통합돼 제조업감시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 실무 책임자였던 제조업경쟁과 고병희 과장은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시장감시국 서비스업경쟁과장으로 있던 정진욱 과장이 제조업감시과로 보직변경됐다.

이번 개편으로 시장감시국 내 제조업감시과는 정 과장과 나기호 사무관, 김오식 사무관 등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의 제약사에 대한 3차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해 이번 조직개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면서도 "약간 공백기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변한 게 없는 만큼 그대로 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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