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15년째 지역 학생에 장학금 전달…“1200명 12억 원 지원”

입력 2023-07-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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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GC에너지는 군산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79명에게 총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았고, 학년별로 대학생 8명, 고등학생 35명, 초·중학생 36명을 선발했다.

군산사업장 반경 5km 이내 거주하는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GC에너지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다. 15년간 약 1200명의 학생에게 12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SGC에너지는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활동 ‘사랑의 1004 운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 중이다. 사랑의 1004운동은 임직원들이 1계좌당 1004원씩 본인이 희망하는 계좌 수만큼 기부하는 활동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전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산시 취약계층 대상 연탄 및 연료비 지원과 5kg 김장김치 260통 전달, 군산시 수송동 복지허브모금 기부, 군산시 무료급식소 및 유기견보호센터 후원, 기초소방시설 기증 및 장애인 관련 단체 후원 등으로 쓰였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은 3억 원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2021년부터 교내 울타리를 따라 교관목을 심고 교실에는 식물 화분을 기증하는 ‘SGC숲 만들기’를 통해 미래 세대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도 일깨우고 있다. 군산 경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더불어 SGC에너지는 지난해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기부금 2억 원을 조성해 동해안 산불 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200포대 이상의 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체계 강화 및 내재화에 주력하며 SGC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겠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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