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ㆍ우면 등 4개 지구 보금자리시범지구 선정

입력 2009-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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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이 정부가 추진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시범지구로 선정돼 4만4000여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선다.

11일 국토해양부는 수도권내 그린벨트를 해제해 올해 3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4개지구, 805만6000㎡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총 6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이들 4개 지구에는 총 4만4000가구로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중 3만가구는 올해 공급되고 나머지는 내년이후에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1만6000가구분의 용지는 민간업체에 공급해 중대형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이번에 지정된 4개지구는 이들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2~18㎞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교통유발이 적어 개발비용이 과도하지 않은 지역이다.

시범지구의 85%는 그린벨트이며 그린벨트내에는 비닐하우스, 창고, 공장 등이 밀집돼 있어 녹지로서의 기능이 훼손한 상태다.

서울 세곡지구는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일대 94만㎡로 총 7000호가 공급되며 이중 5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이 지구는 도심속 생태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우면지구는 우면동일대 36만3000㎡로 총 4000가구중 3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만들어진다.

원흥지구는 원흥동, 도내동일대 128만7000㎡로 9000가구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과 영상산업.컨텐츠미디어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또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 546만6000㎡로 4만가구중 3만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국제 관광.위락.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된다.

4개지구중 가장 규모가 큰 미사지구는 송파(위례) 신도시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개발제한구역(기 지정)이 아닌 땅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하고 지구내 건축물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 지자체, 주택공사 등으로 현장 단속반을 구성해 부동산거래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4개 지구에서의 분양을 또 다시 1개월 앞당겨 9월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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